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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우리 몸 전체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하여 펌프와 같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면서 몸 구석구석까지 퍼져있는 혈관 내로 혈액을 보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때 혈액이 혈관의 벽에 미치는 압력을 혈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심장이 수축하여 피를 밀어낼 때 혈관에 미치는 압력을 ‘수축기혈압’이라고 하며 이때 혈압이 가장 높기 때문에 ‘최고혈압’이라고도 합니다. 또 심장이 확장되면서 혈액을 받아들일 때 혈관에서 유지되는 압력을 ‘이완기혈압’ 또는 ‘최저혈압’이라고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혈압이 ‘130에 70’이라는 말은 수축기혈압 130mmHg, 이완기혈압 70mmHg이라는 뜻입니다.

보통 가장 이상적인 정상 혈압은 120/80mmHg 정도인데 어떤 이유로든 혈압이 높아져 수축기혈압 140mmHg 이상, 이완기혈압 90mmHg 이상인 경우를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혈압은 하루에도 계속 변하기 때문에 한 번 재서는 판단하기 어려우며 병원에서 두 번 이상 측정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전체 성인 4명 중 1명이 고혈압에 해당되는데 40세 이후부터는 그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여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약 절반 정도가 고혈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학적 통계가 잘 정리되어 있는 미국의 경우 병원을 찾는 이유 중에서 고혈압이 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1996년에 시행된 통계를 참고하면 미국 성인인구의 약 22%에 달하는 3,250만 명 정도가 고혈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고혈압을 연구한 한 통계에 의하면 전체 인구 중 고혈압의 비율은 남자 30%, 여자 25.9%라고 합니다. 특히 연령이 높아질수록 고혈압 발생 또한 증가하여 70대에서는 45%, 80세 이상에서는 55%가 고혈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혈압 환자가 이렇게 많다는 사실도 중요하지만 더욱 심각한 문제는 고혈압 환자의 30%정도가 자기가 고혈압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으며 30% 이하의 환자만이 적절한 관리를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국내 사망원인의 1위는 암, 2위 뇌혈관질환과 3위 심장질환으로 고혈압과 관련된 심혈관 질환이 전체 사망원인의 25.5%를 차지합니다.

이것은 암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사망원인입니다. 이와 같이 고혈압을 방치할 경우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과 같은 합병증을 초래하여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혈압에 대한 적절한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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