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남자 환자가 특별한 불편감은 없었으나 국가암검진에서 실시하는 위내시경을 시술 중 위전정부 후벽에 불규칙한 모양의 궤양을 동반한 융기성 병변이 있어 조직검사를 시행하니 조기위암으로 진단되어 위수술 없이 내시경을 이용한 점막절제술로 치료한 증례입니다.
조기위암은 수술하지 않고 간단한 내시경 절제술로 쉽게 치료가 가능하며 내시경치료만으로도 5년 생존률이 90%이상일 정도로 치료 결과가 좋습니다. 그런데 위암을 포함한 대부분의 조기암은 증상이 없으므로 특별한 증상이 없더러도 정기적인 검진을 시행하면 의외의 병을 초기에 진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가암검진이나 종합검진 등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