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주방, 욕실 등에서 세균이 번식하고 각종 전염병, 식중독 등 우려가 높아져 집안 청결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집안을 청결하게 해 건강을 지키는 몇 가지 Tip을 알아본다.
도마, 식기 등 주방도구 매일 끓는 물 소독, 1주에 1번 소독
여름, 특히 장마철에는 매일 설거지를 할 때마다 도마, 칼 등 주방도구에 뜨거운 물을 끼얹어 소독한다. 특히 도마는 일주일 한 번씩은 소독용 세제를 행주에 묻혀 하루 정도 두었다 끓는 물로 헹군 후 햇빛에 바짝 말린다. 그리고 행주는 여러 개를 마련해놓고 매일 삶아서 사용해야 균을 제거할 수 있다. 싱크대는 알코을 등 살균효과가 있는 세재를 이용해 닦아주고 배수구는 칫솔을 이용해 거름망과 배수파이프까지 깨끗이 씻고 뜨거운 물을 자주 부어 세균번식을 차단한다.
냉장고 음식정리는 매일, 소독은 2주에 1번
냉장고에서 음식물이 상해 식중독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물의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매일매일 음식을 정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2주에 한 번은 음식을 모두 꺼내고 세제나 소독제로 문과 칸칸이 구석구석 닦는다. 냉장고의 악취를 없애려면 숯, 식빵, 녹차찌꺼기 등을 은박지에 담아둔다.
욕실은 환기가 중요, 1주 1번 세제청소
집안에서 가장 습기가 높은 곳이 욕실이다. 특히 여름은 물 사용이 많아서 곰팡이가 잘 자란다. 가급적 욕실 문을 열어두어 환기가 잘 되도록 하고 일주일에 한번은 락스, 욕실전용 세척제를 사용해 솔로 구석구석 문지르고 뜨거운 물로 세제를 제거한다. 화장실 타일 사이에 양초를 발라주면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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