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물품준비 - 의료보험증, 약처방전, 치료비
의료보험증, 먹고 있는 처방전 등 약물 정보는 병원을 방문할 때 가장 기본적인 준비사항이다. 특히 약처방전은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정확한 치료를 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므로 처음 방문하는 병원일 경우에는 반드시 챙겨가야 한다.
요즘에는 전산화로 의료보험증 없이도 주민등록번호만 말해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언제 병원을 방문했는지 기록을 남기기 위해 가급적 챙겨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치료비로 현금이나 카드를 준비해야 한다.
2. 답변준비 - 증상, 가족력, 알러지, 생활습관
병원에서 진료를 볼 때 의사가 묻는 것에 대답을 잘해야 병명이 딴 길로 새지 않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의사가 가장 많이 묻는 것이 바로 “어떻게 오셨어요?”이다. 자신의 증상을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말주변이 없다면 미리 적어가는 것이 좋다. 적을 때는 6하 원칙에 맞게 어떤 증상이 언제부터 생겼고 심한 정도, 그리고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 지, 증상이 악화되거나 완화되었는지 등 상태의 변화까지 적는다.
예를 들어 목감기 증상이 있는 경우 “목의 통증이 3일전부터 있었고 침을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있고 가래는 점점 노랗게 나오고 있다. 그리고 밤이면 더 심해진다. 하지만 기침은 없다”처럼 증상, 양상, 색깔 등 최대한 자세하게 쓰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알러지가 있는지,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질병이 있는지, 가족 중에 질병을 가진 사람이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한다. 아울러 평상시 식습관, 운동습관, 하루 일과 등에 대해 답할 수 있어야 정확한 상담과 진료가 이뤄질 수 있다. 만약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혈압이나 혈당을 체크한 자료를 가져가면 많은 도움이 된다.
3. 질문준비 - 치료방법, 치료기간, 치료비용, 주의사항
환자들이 많이 놓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물어볼 것을 제대로 정리하지 않고 제대로이해도 못한 채 진료실을 나오면 약 타러 병원을 방문한 것과 같다. 미리 질문할 것을 미리 메모하고 진료 중간에도 의문점을 적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질문은 현재 질병 상태가 어떤지, 얼마나 치료해야 하는 지, 필요한 검사나 치료방법은 되도록 자세하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치료를 할 때 지켜야 할 주의사항이 없는지 확인하고 본인의 생활 여건상 지키지 못할 것이 있다면 바로 질문해 다른 방법을 의사로부터 들어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의 치료비가 발생할 지도 질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