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 여성이 일주일 전부터 가슴이 아프고 음식이 걸리는 것같은 증상이 지속되어 내원하였다. 당뇨로 10년 이상 조절하는 중이고 최근에 관절염 증상으로 소염제를 복용하고 있었다. 내원하기 전에 소화제를 복용하였으나 호전이 없었다. 내원시 공복 혈당은 200이상으로 측정되어 당뇨 조절이 잘 안되는 중이었다.
내시경검사상 식도의 중하부에 하얀 눈송이 같은 병변이 관찰되었다. 전형적인 식도 진균에 의한 병변으로 생각되어 조직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식도캔디다증으로 진단되었다.
식도캔디다증은 당뇨, 뇌졸증, 만성 관절치료, 부신피질호르몬 장기 복용, 에이즈, 암환자, 항암치료 환자 등과 같은 면역이 저하되는 상태에서 발생한다. 경한 캔디다증은 안정하면 일반적인 식도염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심한 캔디다증은 진균을 치료하는 항진균제를 복용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