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남성이 건강검진을 받기 위하여 내원하였다. 사는 동안 병원에 다닌 적이 없었는데 국가암검진을 받지 않으면 직장에서 문책을 받는다고 하여 처음으로 암검진을 받았다. 기타 혈액검사 등 검진은 정상이었으나 위내시경검사상 일반적인 위암 소견과 달리 점막이 부어있고 다소 큰 미란을 동반한 원형 병변이 관찰되었다(그림 1.2). 조직검사에서 분화가 좋지 않은 위선암으로 진단되었다. 내시경 병변에서 체붕의 전벽에 돌출된 점막하 병변이 동시에 관찰되어(그림3) 대장이나 췌장 등으로 전이 여부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수술을 위하여 대학병원으로 전원되었고 수술전 대장내시경검사나 CT 등 추가 검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위암 발생이 많은 우리나라는 40대 이상에서는 반드시 2년에 한번 정도는 위내시경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