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 남성이 궤양성 대장염으로 내원하였다. 1년전에 궤양성대장염 으로 진단받고 타 병원에서 염증 치료를 받는 중이었다. 최근 투약하면서 설사, 복통 등 증상이 없이 잘 유지되는 중이었다. 궤양성 장염을 추적하기 위하여 대장내시경검사를 시행하였다. 결장과 직장에 염증 소견은 없이 호전된 상태로 잘 유지되고 있었으나 직장에 노란색의 작은 점막하 병변이 관찰되었다. 조직검사에서 유암종으로 진단받고 내시경적 점막절제술로 완전히 제거하여 치료하였다(그림 1,2,3). 유암종에서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설사를 하거나 얼굴이 후끈 달아오르는 증상이 있을 수 있어서 문진을 자세히 하고 필요시 호르몬검사 등을 해야 한다.
유암종은 엄밀하게 암은 아니지만 암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는 종양으로 크기가 크면 간이나 폐 등 다른 장기로 진이될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다른 소화관에도 나타 날 수 있어서 위내시경검사나 전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복부CT 등 검사가 필요하고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검사를 추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