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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영양상태 체크

성실하게 끼니를 챙겨먹는다고 해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다 충족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 몸은 28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비롯한 약 50여 개의 영양소들의 균형이 맞아야 비로소 건강한 영양 상태가 이루어지고 활력을 찾을 수 있다.
다음의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내 식습관을 체크하고, 점수를 계산해보자. 지금 당신의 식습관이 균형 있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습관적으로 염분이나 트랜스지방을 섭취하고 있는 건 아닌지 판단할 수 있다. 1항목당 1점으로 계산한다. 점수가 4점 이상이거나 8점 이상인 사람은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다.

영양상태 체크리스트

1. 거의 매일 인스턴트 커피나 청량음료, 과자, 제과점 빵 같은 설탕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는다.
2. 완성된 음식이 나온 후에도 식탁에 있는 소금을 더 넣어서 먹는 편이다.
3. 하루에 커피를 3잔 이상 마신다.
4. 하루에 담배를 5개비 이상 피운다.
5. 하루에 알코올(술)을 30g(와인 2잔, 맥주 1000cc, 소주 4잔, 양주 3잔) 이상 마신다.
6. 일주일에 3번 이상 튀긴 음식을 먹는다.
7. 일주일에 3번 이상 패스트푸드로 끼니를 때운다.
8. 일주일에 3번 이상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먹는다.
9. 일주일에 3번 이상 초콜릿같은 단음식을 먹는다.
10. 하루 식사에서 채소를 5접시 미만으로 먹는다.
11. 일주일에 과일을 5개 미만으로 먹는다.
12. 하루에 물을 4컵(1000cc) 이하로 마신다.
13. 현미나 잡곡이 섞인 밥이나 빵보다는 흰 쌀밥, 흰 밀가루로 만든 빵이나 면을 주로 먹는다.
14. 먹고 싶은 욕구가 자주 생기는 ‘중독된’ 음식이 있다.
15. 등푸른 생선이나 연어 같은 기름기있는 생선을 일주일에 2번 이하로 먹거나 잣이나 호두같은
견과류, 해바라기씨나 호박씨 같은 씨앗류를 하루 1번 이하로 먹는다.

0~3점	올바른 식생활로 건강을 잘 챙기고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을 균형있게 섭취하고 있어서 이대로 유지한다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
4~7점	비교적 건강에 신경쓰고 있지만 좀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나쁜 식습관을 완전히 없애버리겠다고 결심하기보다는 몇 가지 간단한 규칙을 정하고 실천하도록 한다. 3개월 동안 점수를 5점 미만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실천해보자.
8~11점	식습관이 좋지 않은 편이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바로 식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다. 목표를 6개월 내에 5점 미만으로 낮추는 것으로 정한 다음 한 번에 하나씩 바꿔가는 것이 좋다. 설탕이나 소금, 커피 같은 것은 모두 중독성이 있는 음식부터 참아가면서 식습관을 개선한다.
12~15점	지방, 정제 가공품, 자극적인 음식 등을 너무 많이 섭취하고 있는 상태다. 이대로 먹다가는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식생활을 하겠다는 결심이 필요하다. ‘예’라고 답한 문항 중에서 매달 2개씩을 ‘아니오’라고 답할 수 있도록 바꿔나가 보자. 점수가 5점 이하로 줄어들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실천해야 한다.